동호인 대회에 출전할 때 어떤 대회를 선택할 것인가

1. 동호인 대회에 출전한다

동호인 대회는 자신의 능력을 실험할 수 있는 절호의 장소이다. 10회 정도 출전할 때까지는 예선 통과가 싶지 않을 것이다. 현재 나이키 전국 동호인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25여개 대회가 열리고 있다. 나이키 전국 동호인대회란 동호인을 대상으로 전국 랭킹이 부여되는 대회를 말한다. 혹한, 혹서기를 제외하면 매주 대회가 행해지고 있다.

매번 똑같은 사람과 게임을 하면 상대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코트에 익숙해져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다. 동호인 대회에 출전하면 매번 다른 상대와 환경에서 게임을 하기 때문에 대응력이 생기게 된다. 대응력이 생기면 테니스의 기술도 향상될 뿐 아니라 즐거움도 커질 것이다.

처음엔 용기가 나지 않을지 모르지만 동호인은 모두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 한다는 생각으로 나가보자. 전국 대회에 처음 데뷔하는 사람이라도 일년에 5개 대회 정도 출전하면 큰 즐거움을 맛볼 것이다.

동호인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사람은 다음을 기준으로 대회를 선택하면 실패가 없다.

① 레벨별로 대회를 선택한다

시합 경험이 적은 사람, 초보자들은 우승 경력자가 출전하지 않는 대회를 골라서 출전한다. 이것을 체크하지 않고 나가면 상급자들을 만나 곤욕을 치를 것이다. 물론 상급자들에게 한 수 배운다는 마음으로 나간다면 별 문제가 없다.

② 게임을 많이 할 수 있는 대회를 선택한다

토너먼트 대회는 한 번 패하면 끝나버린다. 이왕이면 예선 리그전 또는 모든 출전자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출전할 수 있는 대회를 선택한다. 동일한 참가비로 경기를 많이 하는 것이 첫 출전자에게는 중요하다.

③ 하루에 소화할 수 있는 대회를 선택한다

어떤 대회는 2주에 걸쳐, 그렇지 않더라도 (본선 진출자들은) 결승까지 치르려면 이틀이 필요하다. 가능하면 하루에 끝나는 것을 선택하자.


2. 경기 당일의 체크 포인트

<참가>시합 개시 한 시간 전에는 대회장에 도착

시합에 들어가기 전에 여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동호인 대회에 첫 출전한다면 적어도 시합 개시 한 시간 전에 대회장에 도착하도록 한다. 그리고 경기장에 도착하면 다음과 같은 것을 체크하자.

① 코트나 화장실, 휴식 장소 등을 확인하여 분위기를 익혀두자.

② 음료수, 라켓, 그립테이프 등의 준비물을 체크한다.

③ 실제 경기 전의 웜업은 5분 가량으로 매우 짧다. 가볍게 달리거나 스트레칭을 하여 몸을 미리 풀어둔다.

④ 경기 개시 30분 전에는 참가 신청을 끝내야 한다. 이때 경기 방식을 확인해 두자. 당일 경기 일정표(order of play)에 의해 진행되는 것과 본부석에서 부르는 경우가 있다. 부르는 경우는 방송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⑤ 동호인 대회는 보통 1세트 매치의 시합이다. 단, 5-5 타이브레이크인지, 6-6 타이브레이크인 지를 확인한다. 그리고 본선에 올라가면 1세트 8게임인 경우가 있으므로 확인한다.

<웜업>웜업은 길어야 5분 정도  

코트에 들어가면 게임에 들어가기 전에 웜업을 한다. 시간은 약 5분 정도다. 5분 동안에 스트로크 랠리, 스트로크 대 네트 플레이, 서브 대 리턴 연습을 한다. 네트 플레이를 할 때는 손가락을 들어올리거나 『부탁합니다』라고 말하여 로브 연습도 하자.

웜업 시간은 자신을 컨트롤 하는 시간이지만 가능하면 다른 코트에서 미리 몸을 풀어놓고 웜업 때는 코트 표면에 대한 적응, 상대의 특징을 관찰하는 데 사용하는 것이 좋다.

<토스업>토스에서 이기면 선택할 수 있는 권리는 4가지  

웜업이 끝나면 토스업을 한다. 동전을 던질 경우도 있지만 국내에서는 흔히 가위바위보로 결정한다. 토스에서 이기면 ① 서버나 리시버가 될 권리 ② 좋은 코트의 선택을 자신이 먼저 하거나 상대에게 선택하게 할 수 있다.

가령 상대가 토스를 이겨 서브권을 취하면 자신은 자동적으로 리시버가 되지만 코트는 원하는 쪽을 선택할 수 있다. 상대가 코트를 잡으면 자신은 서브나 리시브 어느 쪽을 선택할 수 있다.

경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네트는 제대로 되어 있는지, 코트 내에 방해 요인은 없는지 체크하는 것이 좋다.

<게임>동호인 대회는 대부분 셀프저지

동호인 대회는 대부분 심판이 없는 셀프 저지. 셀프 저지에서 주의할 점을 알아보자.

① 서브를 하기 전에 반드시 스코어를 말한다

시합이 진행되고 있으면 스코어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서브를 치기 전에 반드시 상대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스코어를 말한다. 평소에 연습해두자.

② 자기 코트에서의 판정은 자신들의 책임  

자기 코트에서의 판정은 자신들의 책임이다. 그러므로 콜은 큰 소리로 외친다. 「인」인지 「아웃」인지 알 수 없을 때에는 인으로 하는 것이 올바르다. 한 사람이 『아웃』이라고 했지만 다른 사람이 『인』이라고 하면 인이 된다. 상대 코트의 판정은 상대에게 맡기고 관중들에게 판정을 물어보아서는 안된다. 만일 판정을 놓고 상대와 의견 충돌이 있을 때에는 대회 본부에 연락하여 레프리를 부르는 것이 좋다.

③ 코트를 벗어날 때는 반드시 상대에게 알린다  

경기 중에 급한 용무로 코트를 떠나거나 레프리를 부르러 갈 경우에는 반드시 상대에게 알리고 나간다. 무단으로 떠나면 실격이 되는 경우가 있다.

④ 시합에 이긴 선수는 시합구를 반납하고 스코어를 대회 본부에 보고한다. 이때 다음 시합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